겉보기와 다른 새누리 박근혜류의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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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류를
이해하고 있는 것은 민주당이 아니라 새누리당이다. 그들은 절실했다.
 
1. 전문가 인재들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말을 들었다. 침대는 과학이다 광고전문가를 영입하고 빨갱이라 놀리던 빨간색을 받아들인 것은 파격적이다. “빨간색은 우리의 색입니다. 월드컵 때 안보셨어요?” 새누리당 광고전문가의 말이다. 빨간색을 순식간에 새누리당의 색으로 만들어냈다.
 
2. 그리고 한나라당이라는 이름을 과감히 버렸다. 이명박을 배척않고 출당시키지도 않고 마치 다른 당처럼 방어논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한마디 이명박 비난도 않으면서 전략적인 선거를 치뤘다. 이명박과의 관계설정부터 새누리 내외부와의 관계설정까지 새누리는 팀이 잘 짜여져 있다.
 
 이에 비하면 민주당은 밥먹다 얼떨결에 뭐야뭐야 하며 뛰어나온 수준. 그러고 처지도 모른체 명박의 꼴깞에 기뻐하며 장단 맞췄고 비난하며 김치국을 마셨다. 분수를 잊었다. 이명박을 비난한다고 민주당이 더 좋은 놈 된다는 근거는 없다. 민주당은 달라진 게 없었고 선거 메인 전략이 될 수 없음에도 이명박 비난과 투표독려가 선거운동이 전부였다. 한수 아래였다. 그 정도 노란 앵그리 버드는 새누리당 이준석도 겸으로 들고 있었다.
 
민주당은 민주세력의 장점인 천하의 인재들을 영입하고 능력 있는 팀을 다시 짜야만 한다. 뽑아 줄 만한 자인지 아닌지 자신들에게 이로운 놈인지 아닌지 백성은 표로서 평가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변하려면 가장 힘있는 자가 변하면 쉽다. 이를테면 삼성이 변하면 대한민국도 변할 것이다. 박근혜가 변하면 대한민국도 변한다. 그러나 이걸 기다리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일제 치하에서 일본이 대한민국에게 선처해주길 바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역사의 방향이 민주세력이 승리해가길 바라지만 민주당은 힘이 없으니 매국의 새누리당이 민주주의를 지켜주길 바란다면 흘린 피가 서럽다.
 
백성은 이제 위장된 새누리당을 또 선택할 지 도 모른다. 민주당은 절실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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