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굿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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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관심도 없었고 음악 쪽에 문외한이라 언제나 감정 없이 스쳐가듯 보고 들어왔었다.

나이가 들면서 민요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기회가 된다면 국악기도 배우고 싶어했다.

 

요 며칠 전 친구 먹고 지내는 사물놀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의 연락으로 국악 공연을 볼 기회가 있었다.

 

이번 공연을 보고 들으면서 머리 속의 복잡한 것들을 씻어 내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시끄럽기만 했던 꽹과리소리 북소리 장구소리 징소리 피리소리가 주는 뜻밖의 전달과 알 수 없는 힘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레 짐작으로 간접적으로 예측하는 것과 전율로서 체득하여 깨닫고 느끼는 것은 99%의 완전성과 100%의 완전성의 차이.. 그것은 하늘과 땅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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