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불타는 사랑, 올인, 사람과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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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꽤나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불타는 사랑 의리 이런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마디로 절제가 안 되는 편이었습니다.
어떨 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듯이 무지막지하게 사람을 좋아하고.. 그러다 나중에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짝사랑의 상처를 입곤 했습니다. 어떨 때는 습관이 되어 내가 대단한 사람인양 오바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원래 열정적인 휴머니스트인양 가끔은 이순신 혹은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합리화 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루신이 말한 정신승리법의 대가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을 대하든 사업을 하든 어느 선까지 진행 되야 하는 걸까?
고민 끝에 결론은 내가 100%라면 49%이상은 진행하지 말자. 49%을 넘어 50%이상을 진행하게 되면 내 무게중심이 상대에게 이동되어 제어할 수 없는 내가 된다. 사랑이든 사업이든 내가 사용하고 감당할 수 있는 한계는 49%다.

 

친한 친구 앞에서 가족 앞에서 사업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 피치 못 할 상황을 맞이 하곤 합니다. 친구가 어렵다고 하니 집을 팔아 몽땅 주고 을지로 지하 노숙거리로 나간다? 오바겠죠.. 자신의 가진 것에 1~49%까지가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맥시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용량치 100%의 파이가 큰 사람은 1%만 써도 큰 효과가 있겠죠.

    

49%의 경계선을 넘는 올인은 자신을 버릴 각오를 해야 하므로 생명의 카드로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9%까지만 해도 최선충분하니 섯다판에서 장땡까지 잡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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