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한송이, 별빛.., 내게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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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김용택님

간절하면 가 닿으리
너는 내 생각의 끝에 아슬아슬 서 있으니
열렬한 것들은 다 꽃이 되리
이 세상을 다 삼키고
이 세상 끝에 새로 핀 꽃 한 송이



별 빛 / 김용택

당신 생각으로
당신이 내 마음에 가득 차야
하늘에 별들이
저렇게 빛난다는 것을
당신 없는 지금,
지금에야 알았습니다.



그대, 거침없는 사랑 / 김용택

아무도 막지 못할
새벽처럼
거침없이 달려오는
그대 앞에서
나는
꼼짝 못하는
한떨기 들꽃으로 피어납니다
몰라요 몰라
나는 몰라요
캄캄하게
꽃 핍니다.



늘 보고 싶어요 / 김용택

오늘
가을산과 들녘과 물을 보고 왔습니다.
산골 깊은 곳
작은 마을 지나고
작은 개울들 건널 때
당신 생각 간절했습니다

 

참 좋은 당신 - 김용택님

어느 봄 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해도
참.좋.은.당.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 김용택님

당신...
세상에서 그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
그보다 더 따뜻할 수 있는
그보다 더 빛나는 말이 있을 리 없겠지요
당신...

 

빗장 - 김용택님

내 마음이 당신을 향해 언제 열렸는지
시립기만 합니다
밤이면 밤마다 당신을 향해 열린 마음 닫아보려고
찬바람 속으로 나가지만 빗장 걸지 못하고
시린 바람만 가득 안고 돌아옵니다



내게 당신은 - 김용택님

사랑이 어디 그리 쉬운 일이던가요
이 세상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내 사랑을 이끌어낼 사람
어디 있을라구요

Trackback 0 And Comment 1
  1. Favicon of https://lexa.tistory.com .블로그. 2010.04.22 00:41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겨울 꽁꽁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줄 봄과같이 그렇게 설레이는 그런 사랑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런 사람 만나면 참 포근하고 따뜻할 것만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