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02 보이지 않는 경계선 (1)
  2. 2010.03.31 열정, 불타는 사랑, 올인, 사람과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

보이지 않는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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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 아 난 배가 고파! : 본능적인 것이므로 금방 알아 들음. 서로가 경험하고 배워 알고 있는 어떤 걸 먹고 싶어! : 당연히 의사소통이 잘 됨.

2. ex) 그 외 다른 환경차 혹시 알 것 같아 하는 말들 :  가늠할 수 없는 개인차로 알아듣기도 하고 못알아 듣기도 함.

 사람들은 1과 2의 경계를 넘나 들며 대화를 한다. 이것은 이나라와 저나라의 경계가 되기도 하고 여자와 남자, 부모와 자식, 종교인과 비종교인이도 하고 동물애호가와 동물혐오가의 경계로 나타날 수도 있다.

1의 상황을 제외한 딱딱한 둘간의 소통은 사실 불가능하다. 죽어 있으면 살아 있지 않고 살아 있으면 죽어 있지 않듯이 믿고 있으면 이미 안믿지 않듯이 넌 이미 내가 아니다. 그럼에도 소통하려 한다면 그건 전쟁이다.

그러나 가능할 수 있다. 그건 대화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 물렁한 인터페이스가 있어야만 둘을 연결시킬 수 있는것. 그것은 아량이기도 하고 사랑이기도 하고 우정이기도 하고 신뢰이기도 하고 가족이기도 하다. 기다림이기도 하고 무엇을 품어줌이기도 하다.

그리고.. 알게 되고 낳게 되고 소통한다.

사람은 소통하고 싶다. 글로 말로 그림으로 노래로 예술로 돈으로 사업으로 수많은 표현수단으로. 모든 나무가 태양을 향하듯 님을 향하여 그리하여 그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싶다.

예전에는 그 무엇(?)이 무엇인지를 몰랐다. 그 무엇은 바로 세상의 중심이었던 것. 그러면 난 왜 세상의 중심을 향해 그렇게 나아가고 싶었을까?
그 역시 알게 되었다. 수억 정자의 하나였던 나였을때에도 난 중심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던 것. 그렇게 세상과 연결되어 있었고 내 존재에 미리 그 에너지가 태워져 있었고 난 그것에 응하였음을.

그 소통의 결과 인류의 문명은 진보한다. 진보의 편에 서는 것이 진리의 편에 서는 것. 완전성의 자연에는 배우려 하지만 그 외의 세상에는 시시해서 적응하기 싫어하는 이유. 보다 나은 새로운 것을 창의하는 것이 소박한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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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exa.tistory.com .블로그. 2011.05.11 01:3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그 소통이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일방적이지 않은 공평한 입장에서 서로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요.

열정, 불타는 사랑, 올인, 사람과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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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꽤나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불타는 사랑 의리 이런걸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 마디로 절제가 안 되는 편이었습니다.
어떨 때는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줄듯이 무지막지하게 사람을 좋아하고.. 그러다 나중에는 사람들에게 적지 않은 짝사랑의 상처를 입곤 했습니다. 어떨 때는 습관이 되어 내가 대단한 사람인양 오바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원래 열정적인 휴머니스트인양 가끔은 이순신 혹은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합리화 하기도 하였습니다.
전 루신이 말한 정신승리법의 대가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을 대하든 사업을 하든 어느 선까지 진행 되야 하는 걸까?
고민 끝에 결론은 내가 100%라면 49%이상은 진행하지 말자. 49%을 넘어 50%이상을 진행하게 되면 내 무게중심이 상대에게 이동되어 제어할 수 없는 내가 된다. 사랑이든 사업이든 내가 사용하고 감당할 수 있는 한계는 49%다.

 

친한 친구 앞에서 가족 앞에서 사업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만 할 피치 못 할 상황을 맞이 하곤 합니다. 친구가 어렵다고 하니 집을 팔아 몽땅 주고 을지로 지하 노숙거리로 나간다? 오바겠죠.. 자신의 가진 것에 1~49%까지가 자신 이외의 사람에게 쓸 수 있는 맥시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용량치 100%의 파이가 큰 사람은 1%만 써도 큰 효과가 있겠죠.

    

49%의 경계선을 넘는 올인은 자신을 버릴 각오를 해야 하므로 생명의 카드로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49%까지만 해도 최선충분하니 섯다판에서 장땡까지 잡는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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